[마켓인]미래에셋글로벌리츠 청약 경쟁률 753대 1…역대 최고

상장 리츠 중 최고…증거금 11.3조 몰려
미국 물류센터 3곳 기초 자산
  • 등록 2021-11-24 오후 5:20:44

    수정 2021-11-24 오후 10:50:4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일반 청약 경쟁률이 753.4대 1로 상장 리츠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일~24일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리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1조3160억 원이 몰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상장리츠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다음달 3일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코스피 상장 후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우량 신규자산 편입에 힘쓸 계획이다.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이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분들 덕분에 일반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써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