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상원, 탄핵과 다른 현안 병행 방법 찾아야”

입력 2021.01.14 (11:15) 수정 2021.0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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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상원은 탄핵과 다른 현안을 병행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의원들이 행사한 초당적 투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치명적 바이러스와 휘청거리는 경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상원 지도부가 다른 긴급한 사안을 다루면서 탄핵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질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6일 의사당 난입 사태가 계획되고 조율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에 선동당한 정치적 극단주의자와 국내 테러리스트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빨리 상원으로 넘겨 탄핵소추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이전에 상원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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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1:15:36
    • 수정2021-01-14 11:23:33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상원은 탄핵과 다른 현안을 병행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의원들이 행사한 초당적 투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치명적 바이러스와 휘청거리는 경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상원 지도부가 다른 긴급한 사안을 다루면서 탄핵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질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6일 의사당 난입 사태가 계획되고 조율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에 선동당한 정치적 극단주의자와 국내 테러리스트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빨리 상원으로 넘겨 탄핵소추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이전에 상원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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