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1019.58대 1...상장리츠 역대 최고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11.19 17:29 수정 2021.11.19 17:29

주문 규모 46조3562억

오는 22~24일 일반 청약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로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로고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공모리츠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17일 3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1019.58 대 1을 기록하며 상장리츠 중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NH올원리츠(628.17대 1)였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91억8800만주를 신청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46조3562억원에 달한다.


공모를 주관한 미래에셋 및 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 높은 배당률,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안정적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는 시장 분위기까지 더해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많은 기관 투자자분들께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덕분에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며 “상장후에도 우량 신규 자산을 지속 편입해 투자해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및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2~24일 3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초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