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iPhone 6 Plus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와 새로운 성능을 가진 휴대폰이 계속 출시되면서
내 휴대폰 속도가 점점 답답하게 느껴졌다.
자급제 폰을 사용하는 타입인데
신형은 너무 비싸서 바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버티다 언제가 되든 사망선고 받을 때 바꿔야지 했는데
마침 G**에서 20% 할인 쿠폰을 주길래
이때다 싶어 냉큼 질렀다~
해외(홍콩) 발송이라 3주 정도 소요 예정 뜨더니
생각 외로 금방 받았다~
24일 주문, 27일 인천본부세관 특송통관국에서 '통관 완료' 문자 받았고 28일 수령.
최고~~ㅋㅋ
캘리포니아에서 애플이 디자인하고?
아이폰 6+를 사용하다가 SE2를 잡으니
어찌나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지..
처음에는 작은 사이즈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하루가 지나니 적응 완료~~ㅎㅎ
레드는 처음 구매해본다.
평범한 화이트나 블랙은 던져 버리고.
정열적으로 모든 걸 불사르는 삶을 살아보려고~ㅎㅎ
생각 외로 촌스럽지 않은 RED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잘못 선택 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내가 생각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아이폰 SE2 장점~
1. 역시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속도~
이전에는 카톡이나 구글 앱 여는 데도 한참 걸렸는데
지금은 바로바로 열린다.
2. 문자 보내는 속도가 빨라짐~
6+는 자판을 꾹꾹 눌렀다면 SE2는 손가락이 근처에 가면 글자가 쉽게 써진다는~~
3. 6+에 비해 여러 성능이 좋아졌겠지만 아직 기능을 다 살펴볼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중~
아쉽지만 패스~
내가 생각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아이폰 SE2 단점~
1. 오프라인에서 강화유리 필름을 구하지 못해서 고생했다는 것~
대리점마다 없단다.
왜 그런가 문의했더니
가성비 좋은 휴대폰으로 입소문 타면서 갑자기 수요가 급증해서라고 한다.
2, 케이스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
온라인에는 널렸는데(7,8기종과 호환 가능하다고~)
오프라인에는 왜 마땅한 것이 없는 것인지..ㅠ
3. 며칠 사용하지 않아서 다른 단점은 아직~
언박싱 첫날은 그냥 날 것으로 조심하면서 사용하고
다음 날 급한 대로 직장 근처 대리점을 뒤져
\15,000원에 강화유리랑 투명 케이스를 겨우 사서 끼웠다.
(강화유리 1만, 투명 케이스 5천 원~)
다행히 후진 것이라도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아이폰끼리 블루투스로 바로 데이터가 전송되어 어찌나 간편한지~
그야말로 클릭 몇 번만 했더니 자기들끼리 알아서 정보 교환을 한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새로운 것은 무엇이 되었던지 늘 설레고 행복하게 만든다.
오래간만에 새 휴대폰을 갖게 되니 엄청 좋다~~
언박싱 동영상~
삼각대 찾기가 귀찮아서 한 손으로 촬영하면서 찍느라 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