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전망은?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대한전선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한전선 - 회사 설명

대한전선은 1985년 5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 11월 14일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공개법인입니다. 대한전선의 사업은 IT서비스 부문, 물류BPO 부문, 비즈니스 솔류션 부문, 클라우드 & ITO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서비스산업은 국가 경제/사회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산업으로서, 통신서비스산업과 함께 지식정보화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2% 감소, 영업이익은 19.5% 감소, 당기순이익은 65.3%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며 매출 감소에 따라 매출원가는 줄었지만 판관비와 인건비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법인세 비용 부담은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상황입니다.

 

 

 

대한전선 - 최근 이슈 

대한전선이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책으로 기반시설 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지금,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은 기존 전력 케이블에 광통신 케이블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각국 기반시설 사업에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 PE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자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보유한 대한전선 지분 54.94%와 채권단 몫의 지분 약 20%를 더해 75%입니다. 이 중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과 일부만 넘기는 선택지를 두고 현재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한전선은 5년 전 IMM PE에 인수된 후 재무 구조를 개선하며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약 1조1200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8000억~9000억원 수준의 매각가가 예상됩니다.

 

2015년 지분 71.51%가 약 3000억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기업 가치가 배 이상 뛴 셈입니다. 전망도 밝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 카드로 만지작거리는 인프라 투자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영국에서 925억원 규모의 전력망 설치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최근에는 부실 계열사로 지적받던 홍콩법인 TGH까지 청산했습니다.

 

대한전선 매각 예비입찰은 내년 1월께 시작돼 최종 딜은 그해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종목 - 기업 가치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1조 3,275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대한전선은 현재 영업이익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당기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 또한 높은 편이며, 당좌비율은 낮아 재무적으로 건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대한전선의 ROE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6. 주가의 현재위치 확인해보기

PER밴드 및 PBR밴드를 통해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해보도록 합시다.

순이익의 변동이 심한 종목의 경우, PER밴드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PBR밴드를 통해 현재 주가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대한전선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대한전선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현재 이 대한전선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대한전선의 경우, 재무상태로는 투자에 적합한 기업은 아닌 듯 합니다. 다만 인수합병에 대한 이슈로 현재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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