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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아드 사이언스(GILD.OQ), 쌓이는 부채·낮은 현금보유율..."향후 전망 비관적"

2021.11.25. 오후 3:14
by 이지선

유명 주식 블로거인 핀스터 애널리틱스는 미 정부의 메디케이드 및 메디케어가 약 값의 협상을 하게되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OQ)'의 장기적 마진은 축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높은 부채와 낮은 현금 보유율은 유동성 및 회사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전망을 비관적으로 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잘 알려진 제약 회사로 여러가지 약품과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상당수의 약품과 치료제는 특허를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차세대 약물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여러 질병 치료와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년 후 글로벌 제약 업체들이 직면하게 될 장기적 장애요소가 있다. 그건 바로 미국 공공 보험과의 약값 협상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국이지만, 공공 의료 시스템이 불과 15%의 인구에게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통해 의료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 보험 시스템이 제약회사와 약값 협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들의 요구와 의회 지도자들이 너무 비싼 약값에 대한 개혁 의지를 보이면서 약값 협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다른 선진국을 보면 같은 의약품에 지불하는 비용을 보면 비선택 의약품의 경우 미국에 비해 40%이상 낮다. 만약 미국 공공 보험 및 영리 보험 회사가 약 값의 협상에 다른 나라 수준까지 낮춘다면 길리아드 및 대부분의 제약 회사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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