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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상화폐 투자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러나라 정부에서 막대한 돈을 풀었고 그로인한 풍부한 유동성이 코인과 주식계를 휘감았습니다. 덕분에 요즘 코인판엔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여주는 가상화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2017년 대호황기 때처럼 큰 돈을 버는 사람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시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막 코인 투자를 시작한 초보 코인러는 괜히 큰 꿈에 부풀어서 마구잡이로 투자를 하다가 실망을 하거나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코린이 투자자가 알아야할 핵심 팁을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큰 돈을 버는 것은 알트코인. 가상화폐의 대표는 비트코인입니다. 뉴스에서 이슈가 되는 것도 대부분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이죠. 그래서 코인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돈을 넣는 것이 코인의 전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코인판에서 큰 돈을 버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코인입니다. 예컨대 업비트 거래창을 보면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수의 코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격이 높아지면서 그 상승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는 반면, 신생 코인들은 10일 20일만에 10배 100배씩 껑충 뛰어오르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코인을 저점에서 잘 구입하면 나중에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코인러들이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을 놔두고 이름도 생소한 잡코인을 구입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가상화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비트코인입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무너지면 다른 알트코인도 거의 같이 떨어지거든요. 여러 잡코인들이 미칠듯이 가격상승을 할 수 있는 것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을 때뿐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되, 비트 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낮을 때는 알트코인을 통해 큰 수익을 노리는 방향으로 나가면 됩니다. 달리는 말엔 올라타지 마라! 가상화폐로 돈을 버는 원리는 저렴하게 구입한 코인을 다른 사람한테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극히 단순한 원리죠..하지만 해당 코인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한 코인의 가격이 알고보니 최고점일 수도 있고 이미 최고점이라고 생각한 코인의 가격이 그 이후로 로켓처럼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기 전엔 반드시 가격 차트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봉, 일봉 차트를 확인했을 때 최근 며칠 사이에 확~ 올랐다면 일단 가격이 고점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최근에 많이 올랐더라도 계속 급상승하는 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차트만 너무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코인 구매 타이밍은 운도 많이 따르는 부분이죠. 투자와 관련해 "달리는 말엔 올라타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코인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갑자기 급상승한 코인은 그만큼 급하락할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코인을 사면 바로 이익을 볼 수 있다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사자마자 폭락을 해서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리는 말이라고 무조건 타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달리는 말에도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막 달리기 시작한 말"이고 다른 하나는 "결승점에 막 도달하려는 말"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가격이 뻥튀기 되어있는 코인을 발견했다면 그건 결승점에 막 도달하려는 말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뭐에 홀린 것처럼 코인을 구입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반면 초기 가격 상승을 자신이 직접 캐치한 코인은 막 달리기 시작한 말입니다. 충분히 오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빠르게 수익을 실현하는 단타 전술 가상화폐 투자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가격이 오를 만한 코인을 선택해서 구입을 한 다음, 원하는 가격이 될 때까지 존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코인을 산 후 가격이 오르는 즉시 팔아버리는 단타입니다. 코인은 단타를 하기 좋은 분야입니다. 특히 현재 업비트는 거래 수수료가 0.05%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익이 적어도 단타를 할 수 있죠. 예컨대, 페이 코인을 2240원에 사서 2250원에 팔아도 수익이 납니다. 시드가 크다면 10원차이도 무시 못합니다. 단타는 쉽고 빠르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달리는 말에 올라탈 경우 큰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타를 할 때는 1 .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거나 가격이 올라가진 않고 점진적으로 하락만 하는 코인 2. 갑자기 가격이 급상승한 코인 (즉, 최고점에 가까워져 급락할 가능성이 큰 코인) 은 피해야 합니다. 단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도 매수 호가표를도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스샷에서 중앙을 기준으로 윗부분 푸른색 막대 그래프는 매도 예정자가 올려놓은 금액 즉, 매도벽을 뜻하고 아래쪽 붉은 색 막대 그래프는 매수 예정 금액 즉, 매수벽을 뜻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윗부분의 푸른 색 매도 막대입니다. 자신이 팔고자 하는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많은 매도량이 등록되어 있다면 자신의 코인 판매 기회가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낮은 가격으로 올린 제품이 먼저 팔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까요. 이건 점진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코인의 경우 큰 위기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버리면 다시는 제 가격에 코인을 못팔고 손절을 해야 하니까요. 따라서 처음엔 2000원 판매를 목표로 했더라도 상황에 따라선 1950원 혹은 1900원으로 빨리 목표가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수수료 손해 감수하고 본전에 팔더라도 손절하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극미세단타 (금액의 한,두 단위로 먹고 빠지는 단타)는 성공률이 높은 대신 손절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해야합니다. 그래야 10번중 2번 손절해도 꾸준히 수익을 이어갈 수가 있거든요. 멍하게 있다가 코인 가격이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너무 많이 떨어져 버리면 그동안 했던 단타가 모두 수포로 돌아갑니다. 단타 + 장투 하이브리드 투자 기법 단타와 장투를 반드시 분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타 + 장투를 접목하면 좀더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장투할 종목를 고른 후 (현재 저점이고 앞으로 가격이 오를만한 코인) 처음엔 단타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성공하면 계속 단타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단타가 실패하고 코인 가격이 구매가격 이하로 크게 내려갔다면 그때부터 존버를 합니다. 처음부터 장투를 하기 위해 선택한 코인이기 때문에 존버를 해도 전혀 손해가 없습니다. 게다가 단타로 이룬 수익덕분에 설령 장투가 실패한다고 해도 그 손해를 어느 정도 메꿀 수 있구요.
가상화폐 투자와 멘탈관리 코린이들이 코인 투자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멘탈관리입니다. 구입한 코인이 운이 좋아서 처음부터 수익을 내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처음부터 손해가 발생하고 현금이 깍이게 되면 멘탈이 붕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인에 마이너스가 뜨면 그야말로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 듭니다. 이 코인의 가격이 이대로 계속 내리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 내 현금이 증발해 버리는 건 아닐까? 특히 시드가 크다면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공포심은 존버와 단타를 가리지 않습니다. 막 구입한 코인의 가격이 구매가보다 내려가기 시작하면 등에 식은땀이 흐르고 호흡이 가빨리지기 시작합니다. 초보 코인러들이 금방 금방 손절하는 이유죠.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 확인해 보면 그 코인의 가격이 크게 올라 있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처음 코인 투자를 할 때는 멘탈 관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코인을 투자할 때는 작은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현재의 장 (비트코인 가격의 안정성)과 코인의 잠재력 (최근에 너무 급격히 오르지 않은 것 ), 코인의 평판 등을 철저히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코인의 위험성 다만 멘탈을 꽉 잡고 존버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상화폐 투자를 하다보면 멘탈관리를 아무리 잘하고 계획을 철저히 세워도 불가항력으로 무조건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2021년 3월 16일 오후 7시 디카르고에 벌어진 사건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사건으로 650원짜리 코인은 불과 몇 분만에 400원으로 떨어졌고 빨리 탈출하지 못한 사람은 순식간의 거액의 손실을 봤습니다. 650점보다 더 고점에 물려있는 사람은 재산의 80% 이상이 줄어들어 버리기도 했죠. 1000만원의 자산이 갑자기 200만원이 되어 버린다면 그 망연자실함은 말로 설명이 안될 것입니다. 이렇게 깍인 금액은 존버를 하면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일은 글로벌 코인보다는 국내 로컬 코인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 아무래도 규모가 작기 때문에 그렇겠죠. 존버는 승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대폭락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코인판은 제로썸 게임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가 돈을 버는 곳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돈을 벌면 누군가가 돈을 잃는 곳이 바로 코인판이죠.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진 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이 이동할 뿐입니다. 그래서 가상화폐 거래를 하다보면 큰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각종 가상화폐 커뮤니티나 카페에선 수익 얻은 사람은 많아도 손실 본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손실을 본 사람은 멘탈이 나가고 우울증에 걸려 글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보면 신나서 글을 쓰지만 손실을 입으면 그렇지 않죠. 무조건적인 100% 수익을 바라고 코인판에 뛰어든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상화폐로 돈을 버는 것은 사실상 고도의 도박임을 명심하고 손실을 충분히 감당할 여유가 있는 사람만 뛰어들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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