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적인 면모를 재확인 시켜주는 번즈...베이그란트의 제안에 그냥 훌쩍 넘어갑니다.
아쇼카의 미르를 부활시키기위해서 에메리와 유미코는 떠날거 같은 말들을 하죠.
(아무래도 유미코가 에메리 대신 미르와 동화할거 같습니다.)
아들의 길고 긴 여정이 무려 11화나 지나 비로서 끝마치며,
몇 번 밖에 등장하지 않았던 히로토의 아버지이지만 정말 요번화에서 가장 짠하고 슬펐내요.
부모로서의 심정이 너무나 잘 느껴졌기에 안타깝습니다...
그저 철부지였던 켄지가 이제는 모두를 책임지고 이끄는 모습을 보면
정말 11년동안 시리즈 4작을 거치며 얼마나 성장 드라마를 보여준 것인지 느껴졌내요.
학창시절 켄지의 학생회장 때와 비교하면 이제는 진짜 어른이 된 모습입니다.
마지막을 암시하는 소우시...
소우시의 이 음성기록은 2기 전체에 깔린 나레이션의 복선을 회수하며,
동시에 RIGHT OF LEFT의 주인공이었던 선배 료의 마지막 오마주씬이기도 합니다.
과연 소우시가 전하려는 말은 후세를 뜻하는 것일지...아니면 다시 태어날 다른 인격의 소우시에게 던지는 것일지...
성인식을 통해 아이들도 이제는 완전히 어른이 됩니다.
그리고 후미히코의 이 대사들은 이 작품에서 타츠미야 섬 어른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축약한듯 한 대사죠.
알타이르가 도래하는 것은 이제 정말 임박해지고...
마야와 모두를 대신해 인간과 싸우겠다는 카즈키...
전쟁 세대인 타츠미야 섬 어른들의 절대적인 수칙, 아이들에게 두 번다시 같은 인간끼리 피를 흘리게 하지 않는 것...
카즈키 세대도 이제 어른들의 제복을 입게됩니다.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수된 마크 지벤, 그리고 섬으로부터 마야가 얻게 된 SDP는
페스툼과 파프너의 코어를 장거리에서 록온하는 능력.
마야는 더이상 동포를 살해하지 않기 위해 SDP의 타게팅에서 대상을 일일히 변경합니다.
니히트, 피어, 드라이첸의 협공으로 크롤러의 코어를 파괴하는데 성공.
헤스터의 명령에 의해 베이그란트에 직접 핵이 날라오게되고,
리나와 스이의 SDP로 드디어 코어를 눈 앞으로 소환.
이야기는 최종결전 후편으로...
요번화도 상당히 스피디하며 압축된 전개를 보여줍니다만, 확실하게 맺고 끊고가되서 그런지 한 화 안에서 분위기 반전이 계속 일어나도 극이 점점 고조되는 느낌을 받았내요. 그리고 전투씬은 정말 2기 9화 못지않은 최상급 액션 연출의 향연이여서 소름돋았습니다.
만약 좀더 여유가 있었다면 세리의 감정묘사를 1기처럼 좀더 세심하게 풀어낼 수도 있었을거같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히로토의 가족들에 대한 감정묘사에 더 치중한 점 등을 보면 이게 제한된 볼륨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겠구나라고도 생각되내요.
(IP보기클릭).***.***
파프너의 커다란 주제들 중 하나인 '너희들에게 인간을 쏘라고 명령하는 일은 없다' 진짜 다른 작품들의 파일럿 취급들 생각하면 저 만큼 와 닿는 대사도 없네요
(IP보기클릭).***.***
마야는 이번 화에서 파일럿 안죽이고 기체 날개나 팔다리 같은 다른 몸 부분만 노려서 격추시키는 모습 보니 자연스레 어떤 건담 파일럿 캐릭터가 떠오르더군요
(IP보기클릭).***.***
파프너의 커다란 주제들 중 하나인 '너희들에게 인간을 쏘라고 명령하는 일은 없다' 진짜 다른 작품들의 파일럿 취급들 생각하면 저 만큼 와 닿는 대사도 없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마야는 이번 화에서 파일럿 안죽이고 기체 날개나 팔다리 같은 다른 몸 부분만 노려서 격추시키는 모습 보니 자연스레 어떤 건담 파일럿 캐릭터가 떠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