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美 민주당의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 확대 기대감 및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 미국 조지아州 에서 민주당이 2석의 상원 의석을 모두 확보하며, 총 100석의 상원의원 中 50석을 차지하게 됨. 따라서 백악관에 이어 상/하원 모두를 민주당이 장악하며 바이든 당선인이 추진중인 추가 경기 부양책 규모 확대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이날 美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하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 나가는 양상.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석 달 만에 반등에 성공함. 끝으로 美 무역대표부(USTR)가 프랑스 상품에 부과하려 했던 보복관세를 유예한다고 밝히며 미-유럽 간 무역 분쟁 긴장감은 다소 해소되었던 하루.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메탈별로 방향을 달리한 하루. 전기동(Copper)은 개장 이후 3M $8,100 부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반복한 이후 美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되면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증폭에 전일 대비 $99(1.23%) 상승한 3M $8,172에 마감. 나아가 전기동의 LME재고 역시 전일 대비 1100톤 감소하며 지난 12월 8일 이래 지속적 감소세를 보인 하루. 이날 가장 큰 폭의 상승을 한 니켈(Nickel)은 전일 대비 $350(1.97%) 상승하며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블루웨이브 달성에 성공하며 바이든 당선인은 $2 trillion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실현화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며 비철금속 가격 전반은 강세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사료됨.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의회가 더 큰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5(0.26%) 상승하며 온스당 $1,913.60에 마감.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금값의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올해 전반적으로는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Market News>

LME 니켈價 2019年 9月 이후 최고 (RTRS)

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선물 3개월 만기 가격이 오늘 장중 한때 $18,200에 거래되는 등 지난 2019年 9月 이후 최고치. 상해기화교역소(ShFE)의 니켈 선물 가격 역시 전일 대비 3% 가까운 상승폭. 이는 최근 재고부족 우려 등에 따라 오늘 중국 스테인레스스틸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상승한 데 이어진 결과라고.

칠레 12月 Copper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 (RTRS)

현지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최근 8년만의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시세 상승에 힘입어 칠레의 12月 Copper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3.747B로 나타나. 한편, 이 같은 Copper 수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출액이 6.06% 증가하는 등 12月 무역수지는 $1.423B 흑자를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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