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목표가↑…“긍정적 실전 전망 반영”
화신, 목표가↑…“긍정적 실전 전망 반영”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25 14:15
  • 최종수정 2021.11.2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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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화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화신이 3분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화신의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원으로 1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베이징 화신은 당기순이익 -10억원(누적 –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60억원 적자 대비 적자가 대폭 축소된 것. 인도 법인은 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질적인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법인의 비중 대폭 축소됐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도 법인의 실적 개선세 지속됐다”며 “국내 및 미국 법인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분기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화신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3조원(+8% yoy), 영업이익 409억원(+47% yoy), 지배주주이익 353억원(+12% yoy)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 완화로 인한 글로벌 생산량 증가, 중국 법인 비중 축소와 인도 법인의 고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E-GMP 및 폭스바겐 MEB향 부품 공급 확대도 중장기 성장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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