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목표가↓…“신규수주 모멘텀 필요”
SNT모티브, 목표가↓…“신규수주 모멘텀 필요”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25 14:07
  • 최종수정 2021.11.2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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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SNT모티브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SNT모티브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SNT모티브의 신규 수주 둔화로 인한 수익성 감소를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5000원에서 6만 2000원으로 17%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NT모티브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0.9%를 정점으로 올해 3분기 9.4%로 하락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M의 생산 차질과 방산 수출 연기, 물류비용 증가 등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라며 “다만 외부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10%에 가까운 고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구동 모터 내재화 정책으로 인해 현대기아향 모터 매출액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E-GMP 기반 전기차 출시 확대됨에 따라 감소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GM향 드라이브 유닛 매출은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배터리 리콜 여파로 인한 Bolt 생산 중단, 차세대 울티엄 플랫폼 기반 EV의 구동 시스템 내재화 전략으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도 우려 요인”이라며 “EV 신규 수주를 통한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년 SNT모티브의 실적은 매출액 1조 560억원(+8% yoy), 영업이익 1170억원(+16% yoy), 지배주주이익 910억원(+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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