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137_방문산(벽오봉)과 방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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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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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4년 3월 3일 월요일 

▣ 장소 :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 정읍시의 경계에 위치한 방문산과 방장산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경로(Tranggle GPS도상)

⊙ 이동거리 : 20.3km

⊙ 소요시간 : 07시간 14분(휴식29분포함)

⊙ 이동경로

 들머리_양고살재 → 방장사 → 갈미봉(572m) → 방문산(640m, 벽오봉) → 억새봉(636m) → 큰솔봉(624m) → 고창고개 → 방장산(743m) → 연자봉(695m) → 서대봉(675m) → 쓰리봉(734m) → 장성갈재 → 임도 → 국립 방장산자연휴양림 → 양고살재

 


▣ GPX 화일링크 _ Naver 와 연동됩니다.


137_20140303-방문산(벽오봉)과 방장산 



▣ 산행지 특이사항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 정읍시의 경계에 있는 산

⊙ 방장산 기슭에 202년도에 개장한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http://www.huyang.go.kr/forest/contentIntro.action?dprtmId=0181)이 있다. 

⊙ 양고살재에 고창군 관광안내소와 주차장및 화장실이 있으며 등산로에는 화장실및 식수가 없으므로 사전에 준비하여야 하고 장성갈재에는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야 한다.

 

▣ 산행지 소개

⊙ 양고살재

병자호란 때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楊古利)를 살해했다는 고개이다

⊙ 방장사

사적기가 없어 정확한 연혁을 알 수는 없다. 단 백양사의 말사로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65년 주지 법륜(法輪)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임공사가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이다.

법당과 요사채, 선방으로 이루어진 최근 세워진 건물로,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다.

⊙ 방문산(벽오봉)

해발 640m. 본래 방문산(方文山)은 벽오봉으로 불렸다. 벽오봉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예전에 고창 주변이 바다였을 때 오동나무를 싣고 가던 선박이 벽오봉에 부딪쳐서 난파된 뒤 오동나무가 자생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방문산 바로 옆에 있는 억새봉에는 기후 조건과 지형 등 주변 환경이 적합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으며 억새 숲이 우거져 있어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 방장산 

해발 743m. 방장산 서쪽 기슭의 용추계곡에는 수심이 깊어 용이 살았다는 용소와 20m 높이의 용추폭포가 있다. 남쪽에는 방장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서 20분 쯤 오르면 『고려사』에 등장하는 도적들의 근거지였던 방장동굴이 있다. 방장산의 남쪽에는 방장사가 있고, 남서쪽 기슭에는 상원사가 있다. 주변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선운산 도립공원·석정온천·고창읍성과 장성군의 장성 입암산성·백양사 등 명소가 많다.

방장산은 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한국은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렀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다.

예전에는 이 산을 방등산 또는 반등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반등산은 산이 높고 장엄해서 절반 밖에 오르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조선 인조 때 청나라에게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 사대부들이 중국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방장산으로 고쳤다. 

⊙ 장성 갈재 

전라북도 정읍 사람들이 남도로 가고자 할 때 넘어야 했고 남도 사람들이 서울로 갈 때 꼭 넘을 수밖에 없었던 갈재는 해발 276미터에 지나지 않지만 나라 안에서 제법 험한 고개로 알려져 노령(蘆嶺)으로도 불리운다.

장성군의 갈재를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라고 영조 때의 문신인 이정보(李鼎輔)가 노래했다.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구름이라도 쉬어 넘는 고개

산진(山陣) 수진(水陣) 해동청(海東靑) 보라매도

다 쉬어 넘는 고봉 장성령 고개

그 넘어 임이 왔다 하면

(나는) 아니 한 번도 쉬어 넘어가리라. 

 

▣ 주변 볼거리 

⊙ 고불총림 백양사    http://www.baekyangsa.or.kr/ 18km  26분 소요

 전남 장성군 백하면 약수리 26 에 위치하며 서기 632년에 창건된 사찰로 많은 고승이 배출되었고 불교 조계종 18교수 본사이다.

⊙ 내장산 국립공원   http://naejang.knps.or.kr/  27km 42분 소요

전북 정읍시 내장동 59-10 단풍의 명소이며 입암산성이 있다.

⊙ 장성호  http://tour.jangseong.go.kr/index.sko  12km  17분 소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에 위치하며 주위의 산책과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 남창계곡  http://naejang.knps.or.kr  15km  25분 소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에 높이 654m 입암산 기슭에 위치하며 입암산성, 은선동, 그리고 반석동(새재계곡) 등 6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음.

⊙ 석정휴스파  www.huespapension.com   5.6km  10분 소요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733  피부미용과 항암에 탁월한 게르마늄 햠량이 높은 치유의 온천수로 4계절 온 가족이 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 장성 편백숲   http://www.장성편백림.com/home/main.php   13km   20분 소요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669   국내 최대의 조림성공지로 산림욕장 및 경영모델림으로 활용되고 있는 편백나무, 삼나무, 낙엽송이 있다.

⊙ 선운산 도립공원  http://culture.gochang.go.kr/index.gochang   32km   42분 소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392-5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고창 고인돌유적지  http://culture.gochang.go.kr/index.gochang    14km   25분 소요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76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유적지로 고인돌전시관, 탐방코스, 선사문화체험관이 있다.

⊙ 고창읍성   http://culture.gochang.go.kr/index.gochang    8km   15분 소요

1965년 4월 1일 사적145호 지정되었고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며, 백제때 모량부리에서 유래된듯 하다.

▣ 주변 먹거리 

⊙ 우진갯벌풍천장어 (063-564-0101)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75-3

​실뱀장어가 민물에서 7~9년간 성장하다가 산란을 위해 태평양으로 회유하기전 바닷물과 민물의 합류지점에 머물 때 잡힌 것을 지명과 함께 붙여 풍천장어라 한다. 미식가들이 풍천장어를 애써 찾는 이유는 그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쫄갓하기 때문이며 특히 복분자술과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백양사 정읍식당 (061-392-7427)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52-7

 더덕과 함께 나오는 산채백반은 각종 장성 산나물과 야채로 반찬을 곁들여 천하별미로 유명하다.​

  

▣ 사진으로 보는 산행기 

 

▶ 들머리 _ 양고살재(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72-30 )로 전남 장성군 북이면과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경계이다.

이정표 옆으로 가파른 오르막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08시 32분 출발

 

▼ 방장사 갈림길_ 우측이 방장사이고 좌측 대나무숲길로 진행한다.

 

▼ 대나무숲 

 

▼ 배넘어재 _ 직진내리막-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갈 수도 있다.

 

▼ 갈미봉 _ 해발 572m  

이동거리 : 1.1 km  소요시간 : 32분 

정상석은 없으나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고창 수월리 가는길이다. 

 

▼ 문넘어재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으며 쉼터로 좌측은 산림욕장, 공설운동장, 석정웰파크시티 방향이고 직진으로 진행한다. 

 

▼ 우측내리막_방장동굴가는 길 

일명 도적굴이라고도 한다. 신라 말년에 온 세상이 어지러워 도둑들이 고창 방등산(方等山)방장동굴에 본거지를 두고 고창 지역의 풍요로운 들녘에서 생산된 곡식을 훔치고 양가의 부녀자들까지 납치해 갔다. 그 가운데 도둑들에게 잡혀간 장일현(長日縣)의 한 여인이 남편이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음을 탄식하여 부른 노래가 「방등산가」이다.

 

 벽오봉으로 가는 돌무더기 암석지대

 

▼ 방문산(벽오봉)_해발 640m 

이동거리 : 2.1 km  소요시간 : 51분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고창시가지와 서해바다가 조망된다._하지만 연무(황사)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  연무에 가려버린 서해바다와 고창 시가지

 

▼  억새봉_해발 636m

페러글라이딩장으로 전망대와 이정표 방등산가 비(碑)가 있으며 고창시가지와 서해바다 그리고 고창들녁이 조망된다.

정상 우측 사선쪽 내리막으로 진행한다.

 

▼ 방등산가비(方等山歌碑)

 

 

▼ 고창 들녘 

 

▼ 갈림길인 이정표 

우측 임도건너 내리막이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직진은 방장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 오르막으로 큰솔봉을 향한다.

 

▼ 큰솔봉_해발 636m  

이동거리 : 2.7 km  소요시간 : 1시간 09분 

정상석도 없으며 때죽나무군락지이다. 우측 내리막으로 방장산을 향한다.  

 

▼ 고창고개 

좌측 내리막계단은 용추폭포가는 길이고 우측 내리막은 임도로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 방장산 가는 길 

 

▼ 전망대 _방장산 정상 바로아래에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갈미봉, 벽오봉, 억새봉, 큰솔봉 

 



▼ 방장산_해발 743m    

이동거리 : 4.3 km  소요시간 : 1시간 55분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으며 암봉위에 정상표지목이 있다.

 

▼ 방장산에서 바라본 봉수대, 연자봉, 서대봉, 쓰리봉 

 

▼  봉수가는 길에 바라본 방장산

 

▼  봉수대 그리고 멀리 서대봉과 쓰리봉이 보인다.

 

▼  봉수대_해발 715m로 현재 헬기장이다. 우측은 절벽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  쓰리봉가는 길에 바라본 봉수대

 

▼  연자봉_해발695m

이동거리 : 5.0km    소요시간 : 2시간 18분

정상석도 없다. 단지 수목만이 자랄뿐이다.

 

▼ 연자봉에서 서대봉으로 가는 조릿대 숲 

 

▼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가 보인다.

 

▼ 서대봉_해발 675m 

이동거리 : 5.5km     소요시간 : 2시간 32분 

정상석이 없으며 바위가 많은 암봉이다.  추락에 주의 하여야 한다.

 

▼ 서대봉의 기암

 

▼  서대봉,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

 

▼  쓰리봉가는 암릉길

 

▼  연무속 백암저수지

 

▼  무명봉, 서대봉,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

 

▼  쓰리봉의 암봉들

 

▼  쓰리봉 바로아래 데크계단

 

▼ 쓰리봉_해발 734m 

이동거리 : 6.7km     소요시간 : 3시간 22분 

암봉에 정상표지목이 있다. 특히 추락에 주의하여야 한다.

 

▼  쓰리봉의 기암

 

▼  쓰리봉의 기암

 

▼  갈림길_묘지 비석앞 내리막으로 진행_미끄럽고 급경사이므로 주의라여야 한다.

 

▼  쓰리봉에서 갈재로 가는 조릿대 숲길_돌길로 미끄러우니 주의하여야 한다.

 

▼  갈재가는 길에 연리지

 

▼  갈재가는 길에.....


▼ 갈림길(이정표)_갈재

이동거리 : 8.5km     소요시간 : 4시간 24분

좌측 10m지점이 갈재이다.  우측 임도를 따라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 장성갈재

 

▼ 소나무 숲길 임도

 

▼ 편백나무 숲길 임도

 

▼ 구불구불 임도길

 

▼ 건설중인 호남소속철도

 

▼ 임도길

 

▼ 방장산자연휴양림 편백숲



▼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 방장산자연휴양림 매표소

 

▼ 방장산자연휴양림

 

▼ 방장산자연휴양림 안내도

 

▼ 방장산자연휴양림 이용 요금표

 

▼ 양고살재에 걸려있는 불조심 현수막

 

▼ 도착지 _ 양고설재

⊙ 이동거리 : 20.3km     소요시간 : 7시간 13분 (휴식29분 포함)

 

▣ 찾아가는 길

양고살재
양고살재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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